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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12월29일 11시22분 ]
무료영화·야간개관·할인혜택 등 풍성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울산시는 12월 30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많은 문화시설들이 동참하여 영화상영, 야간개관,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서,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영화관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 8시 상영 영화 1회에 한해 관람료를 5,000원으로 할인한다. 
 

북구 산하동 블루마씨네는 1관과 2관의 저녁 첫 번째 상영작을 50% 할인된 가격(1만 8000원 → 9000원)에 상영하고, 동구 현대예술관은 오후 6시 ~ 8시 상영 영화를 할인된 가격(7,000원 → 5,000원)에 상영한다.
 

CK아트홀은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50% 할인된 가격(4만 원 → 2만 원)으로 오전 11시, 저녁 7시 30분에 2회 공연하고, 피가로아트홀은 연극 ‘우리 연애할까?’를 할인된 가격(3만 원 → 1만 1000원)에 오후 8시에 공연한다.
 

또한 울산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추억의 시네마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 6시, 2회에 걸쳐 추억의 시네마로 ‘박서방’을 무료 상영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후 7시 30분에 [SAC ON SCREEN]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료 상영한다. ‘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국에서 상영하는 공연영상화 사업이다.
 

꽃바위문화관은 오후 3시에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무료 상영하고,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2’를 무료 상영한다.
 

이 외에도 울주도서관, 남부도서관, 약숫골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에서 야간개방, 영화상영, 동화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가능하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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