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는 24일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회의실에서 2015년 제2회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심의회를 개최했다.
농특산물 공동상표 심의회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 상표사용 신규지정과 사용기간 연장에 대한 심의절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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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위원회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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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회에서 상표사용 신청자에 대한 일반여건, 생산여건, 품질관리여건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의 현지방문 및 현물심사를 실시한 결과, 부추로 만든 부추빵을 출품한 ‘포항부추빵’과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품질 좋은 아로니아와 산딸기로 만든 아로니아베리잼을 출품한 ‘한터식품’이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영일만 친구’ 상표사용자로 새롭게 지정됐다.
또한 기존 상표사용자인 포항축산농협육가공공장, 연일형산부추작목반, 경상도한과․강정, 두마오가피작목반, 포항계우회, 영어조합법인 정원FNF, 서포항농업협동조합, 흥해농업협동조합, 남포항농업협동조합, 해맞이빵, (사)대한노년봉사회, 신포항농업협동조합, 포항시친환경농업인영농조합법인, 연담한과, 하사리농산 등 15개 업체는 앞으로 2년간 사용기간을 연장승인 받았다.
이로써 포항 대표 먹거리 영일만 친구 상표사용자는 축협(한우) 등 49개 업체 및 단체로 증가하게 됐다.
이종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향후에도 영일만 친구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동시에 신선한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는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해 자연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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