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에서 실시한 2015년도 주정차질서 확립 평가에서 수성구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대구시에서 구·군별 선진 주정차질서 확립 시책 추진계획을 시달하고 그 동안(‘14.11.1~’15.10.31) 추진실적을 평가 하였다.
주된 평가 항목은 주정차 단속실적, 주차시설 확충, 자체 특수시책 개발 등이며, 특히 첨단 단속장비 확충, 단속 공무원별 주정차 단속실적, 민원해소 분야에 우수한 기관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종전과 달리 이번 평가에서는 구·군 간의 인구 편차 등을 고려하여 사업별 실적을 인구수, 자동차 등록대수와 연계 평가하여 상대적으로 면적, 인구수 등 규모가 적지만 나름대로 충실히 일 해온 구·군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구청으로 선정된 수성구는 단속인력 운용, 단속장비 확충, 과태료 징수율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우수 구청인 남구는 단속장비 확충 및 주차단속 실적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북구는 단속장비 확충 분야에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대구시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주정차 질서 조기 정착을 위해 앞으로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 및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사업, 스마트폰을 활용한 불편신고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받아 대구가 타 도시에 비하여 주차 질서 분야에서는 선진·모범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부상으로 지급되는 포상금은 그 동안 주정차 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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