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난 7월부터 활동한 시범 모니터단 가운데 활동실적이 우수한 30명을 선정해 제1기 문화반딧불 모니터단 위촉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위촉식과 더불어 2015년 행사 모니터링 실적 보고 및 2016년 문화예술행사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제1기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은 2년간 총 90회의 포항시 문화예술 공연 및 행사에 참여해 포항시 문화자원봉사원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각종 행사 및 공연의 긍정적인 면과 개선점, 그리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그 결과는 행사관계자에게 전달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만의 특색을 보여주는 문화콘텐츠 개발 및 육성을 위해서는 먼저 문화순환 구조와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야 하므로 향후 모니터단의 활동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도시로 선정된 포항시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 사업을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산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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