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와 혁신도시로 이전한 8개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행사’를 12월 22일(수) 오후 3시, 한국감정원에서 개최했다.
대구시는 8개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겨울용품 선물세트 700개를 만들어 동구와 남구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회공헌 행사는 지난해 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이 체결한 ‘공동 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공동 나눔실천 행사이다. 지난해 6개 기관에서 올해는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힘을 보태 8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대구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앞으로도 참여 기관과 지원 대상을 계속 확대하여 이전 공공기관이 진정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12월 22일(화) 한국감정원에서 개최한 공동 사회공헌 행사에는 대구시 행정부시장, 공공기관장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어르신을 위한 방한용 침구 세트, 어린이를 위한 학용품 선물세트를 만들어 동구와 남구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회공헌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나눔을 통해 대구시민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대구시와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분야에서 협업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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