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경산 대추차로 건강과 행복을 챙기세요!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경산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고속도로 방문객과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겨울철 감기예방과 다양한 효능으로 현대인에게 새삼 관심을 받고 있는 ‘경산대추차 시음회’ 행사를 진행했다.
22일 진량 평사휴게소 내 로컬푸드 행복장터 전정에서 열린 시음회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시중에서 볼 수 없는 알이 크고 굵은 손별초 대추를 보고 신기해 하며 또한 대추의 맛을 보고는 여기저기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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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추차 시음회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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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추시음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경산대추의 유래와 연혁, 그리고 효능 등을 설명하고 소감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 경산대추의 브랜드는 알고 있었으나 대추가 관혼상제나 한약 등에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며, 시음회에 참가한 소비자들이 대추가공품(슬라이스 등) 등을 시식해 본 결과 의외로 반응이 뜨거워 로컬푸드행복장터 매출이 순식간에 백만원이 훌쩍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둘째 날인 23일은 경산역사내 이용객을 대상으로 김상해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관계공무원, (사)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회원, 대추아가씨들과 함께 무료시음회를 가졌다. 이날도 전날에 이어 많은 철도 이용객들이 시음회에 참가하였고 크고 굵은 경산대추를 보고 신기해하며 너도나도 한움큼씩 주머니에 넣어 가는 모습도 종종 목격되었다.
김상해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음회를 마친 후 관계자들 함께 한자리에서 ‘경산의 대추농업인들은 판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우리 행정과 농협 등에서 그 역할를 충분히 해나가야 할 것이며’, ‘앞으로 한․중FTA발효로 전 세계 70%이상의 시장개방이 우리 농업을 어렵게 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상황을 내수시장의 확장이 생각하고 수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임을 이야기했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대추소비촉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며, 대추의 효능에 대해 분석하고 또한, 대추소비가 많은 가공산업 육성과 대추의 거부감이 없는 중․장년층을 위주로 경산대추 브랜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관계자는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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