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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12월21일 16시15분 ]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극락사(밀양시 무안면 덕암리 소재, 조계종, 주지 태공)에서 동지날을 앞두고 지난 12월 20일 무안재래시장 내에서 관내 100여 명의 노인분들을 모시고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 담긴 팥죽을 공양했다.  


주지 태공스님은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무례함과 소외감을 당하기 쉬운 지역 내 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편안함을 드리기 위하여 공경과 감사의 뜻이 담긴 팥죽을 공양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 극락사 독거노인 팥죽공양 / 사진제공=밀양시



극락사는 지난 9월 23일부터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450여 명의 노인분들에게 점심공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극락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불러만 준다면 조그만 힘이나마 부처님의 넓은 도량과 자비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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