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납폐쇄기한 단축으로 결산서 작성 작년보다 2개월 당겨져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2월 22일 오후 3시 본관 시민홀에서 시 및 구·군 결산 담당자 230명을 대상으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산’이란 1회계연도의 예산집행 실적과 결과를 분석·검토하여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기 위한 것으로, 재정회계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국가재정과 통일성을 기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출납폐쇄기한이 다음연도 2월 28일에서 당해연도 12월 31일로 단축되면서 결산서 작성 시기도 2개월 당겨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5회계연도 결산일정은 12월 31일 출납폐쇄기한에 맞추어 2016년 1월 20일까지 세입금 징수마감, 3월까지 결산서 작성, 4월에 결산검사 위원의 검사를 거친 후 5월 10일까지 의회에 결산서를 제출하면 6월에 시의회 승인으로 마무리 된다.
이날 교육은 2015년도 울산시 전체 예산현액 3조 3,846억 원 세출집행에 대한 결산작성 기준을 설명하고, 결산보고서 작성요령 안내, 정확한 결산을 위해 이호조 지방재정시스템 세출결산 전산입력 및 처리 방법 등을 프로그램 시연으로 상세하게 교육한다.
이정희 울산시 회계과장은 “지방재정법 제정(1963.제정) 이후 52년 만에 출납폐쇄기한 단축이라는 커다란 변화가 있는 만큼, 연말까지 세출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변경되는 결산서 작성 추진일정에 맞춰 결산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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