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 누출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대형재난 방지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19종합상황실 소속 김호용 소방장이 남구 소재 한 기업체의 불산누출 사고 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를 방지한 공로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장은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구급업무를 시작으로 지난 2013년 119종합상황실로 전입하여 119신고접수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지난 11월 16일 00시 47분경 불산누출 사건과 관련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서 신속한 상황보고 및 현장과의 지속적인 정보제공,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공헌했다.
또한, 지난 7월 남구 소재 한 공장 폐수처리장 폭발사고에서도 인명대피유도 및 적절한 소방력 배치, 신속한 유관기관 지원요청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유해화학물질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SNS 및 SMS' 전송 시스템 기초자료 수집 및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 습득 및 직원교육 전파를 통한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상황관제 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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