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서구, 장려 중구.북구, 노력에 수성구.달서구 선정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시가지청결과 클린대구 조성을 위해 시행한「’15년 구․군 청소행정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에 남구, 우수에 서구, 장려에 중구와 북구, 노력에 수성구․달서구를 선정했다.
「’15년 청소행정종합평가」는 구․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청소역량을 강화하여 깨끗한 시가지를 조성하고자 청소행정 현장 및 환경순찰처리 실태, 쓰레기 감량 및 자원재활용 등 21개 지표에 대하여 시행했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시민단체 회원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3회에 걸쳐 현장평가를 시행했으며, 서면평가는 평가항목별 증빙자료와 통계자료를 근거로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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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습투기지역 바람개비 홍보조형물 설치(남구)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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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청소행정을 구정의 역점사업으로 삼아 ‘쇄소응대’의 기치를 들고 원룸․다가구 밀집지역에 대한 재활용 통합수거함 전면 설치,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바람개비 홍보 조형물 설치, 전봇대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담당공무원 및 주민모니터단 지정 상시 관리, 음식점에서 잔반이 없을시 손님에게 100원을 환급해주는 드림 캐시백(Dream Cash 100) 사업 등 청소부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음식물 줄이기, 자원재활용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주택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헌옷수거함에 대해 자진철거 및 도색을 시행하는 등 일제정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진공청소차량과 청소인력으로 특별기동처리반을 편성 ․운영해 주요간선 도로 및 다중집합장소 청소로 도시환경정비와 시민불편해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업체 평가기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에 대한 폐기물 배출 보관시설 설치 의무규정 마련, 좁은 주택가골목지역에 클린하우스(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을 통해 주민편의를 도모했으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제도를 정비했다.
북구는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선도적 추진, 하천, 대학가 주변 등 청소취약지에 대한 환경정비구역 책임담당제 등을 시민 및 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활발하게 추진했다.
수성구는 환경순찰 적정처리로 시민불편해소, 달서구는 재활용 나눔운동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청소시책과 추진상황을 점검․분석하여 시민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구․군간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효율적인 대책수립을 유도했으며 청소여건 변화에 따른 제도를 정비하였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앞으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대비해 시민의식을 더욱 제고하고, 청소시스템을 시민편의 위주로 개선하는 등 청소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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