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에 연꽃 향기가 퍼지다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시청 민원실 복도에서 사진전시회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작품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북면 일원에서 개최한 ‘제1회 연꽃길 따라 20리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응모에 참여한 연꽃 110점, 자연풍경 92점, 가족 69점, 수서‧곤충 90점 등 총 360점 중에서 입상한 작품 19점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전국사진 애호가를 대상으로 2개월 간의 응모기간을 통해 부북면에 조성 중인 ‘명품 연꽃길 따라 20리 둘레길’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입상작의 수준이 전국의 어느 대회 못지않게 우수하다는 평을 받은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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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길따라 20리 전국사진촬영대회 전시회 /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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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회 대회는 5월부터 시작하여 4개월 간 20리의 아름다움을 담을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김종수 돈박(주) 대표이사는 “응모한 사진 360점을 보면서 연꽃길 따라 20리의 자연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새삼 알게 되었다.”면서 “제2회 대회 준비를 잘 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옥희 부북면장은 “연꽃길 따라 20리 둘레길은 8.4㎞ 구간에 걸쳐 꽃길 탐방로, 갈대숲군락지, 수련군락지, 수생식물단지, 가산저수지, 위양못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면서 “연꽃길 따라 20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싶어 전시회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제1회 연꽃길 따라 20리 전국사진촬영대회’는 농업회사 법인 돈박(주)(대표이사 김종수)가 주최하고 부북면이 주관하여 개최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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