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제1차 회의 개최, 위원 7명 위촉 등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2월 16일(수) 오후 2시 시 의사당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시 1명, 양 체육회 각 3명 등 총 7명의 통합추진위원을 위촉하고 신임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며, 통합과 관련한 주요 쟁점사항들을 협의․의결하게 된다.
또한, 실무업무를 담당하게 될 실무추진위원 6명(시 2명, 양 체육회 각 2명)도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한다.
울산시는 최근 중앙통합준비위원회가 시․도 통합체육회 규정안을 확정한 만큼 통합되는 체육회의 명칭은 ‘울산광역시체육회’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체육회 규정도 양 체육회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해 보고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중앙통합준비위원회의 안대로 결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체육단체 통합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울산시와 시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실무자들이 모여 통합추진위원회 구성 방안 등을 협의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만큼 통합추진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내년 3월 27일까지 새로운 통합체육회를 출범시키는데 차질 없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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