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도 마련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제5회 울산광역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12월 16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울산시 도시창조국장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공모전 수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울산광역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모전 경과보고, 시상식, 수상작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서수성, 이진화 씨가 ‘Movable Landscape’로 대상을, 정혜진 씨가 ‘Happy Together’, 나석영 씨가 ‘고래가 사는 숲’으로 금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한, 은상 2팀, 동상 5팀, 특선 10팀, 입선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이와 함께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도 12월 16일 ~ 20일(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12월 21일 ~ 24일(울산시청 본관 1층 로비), 2016년 1월 4일 ~ 8일(KTX울산역 내부)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입상작 전시회는 전국 공모전 참가자들이 창조적인 디자인 도시 울산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했다.
한편,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품격있고 창조적인 도시디자인”을 주제로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사업, 태화강 교량디자인 개선사업, 자유주제(창조적 울산 만들기) 등 3개 분야로 실시됐다.
지난 5월 26일 공고 후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작품을 접수한 결 과,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 사업 28점, 태화강 교량디자인 개선 22점, 자유주제 40점 등 총 90점 작품이 응모되어 우수작 3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어린이 테마파크와 태화강 교량디자인, 자유주제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되어 울산의 도시디자인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공모전이었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제안된 작품들은 울산의 미래 모습을 보다 인간중심적이고 따뜻한 도시로 표현했고, 공동체의 삶을 고려하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적 특성을 나타낸 대상(Movable Landscape) 작품은 세계적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것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작품이었다.”라고 심사평을 내렸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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