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청소년 선도는 우리가 책임진다”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지도위원들을 대상으로 ‘2015년 포항시 청소년지도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청소년지도위원은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지도 및 청소년육성 등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사람 또는 주민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사람 중에서 관할 지역 청소년단체의 장, 사회복지단체의 장, 학교장, 읍면동장 또는 경찰관서장의 추천을 받아 시장이 위촉하며, 읍면동별로 10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24명이 포항시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올해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활동보고와 함께 청소년 보호와 복지증진에 많은 기여를 한 우수 지도위원 11명에게 포항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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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지도위원 연수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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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1C청소년가족복지연구소 도기봉 소장이 ‘청소년의 이해와 소통’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도기봉 소장은 “청소년의 마음을 먼저 알아야 청소년을 지도 할 수 있다”며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갖고 청소년 지도에 나서는 명품 지도위원의 길을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주역일 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며 “한 나라의 장래를 보려면 그 나라의 청소년을 보라고 하듯이 청소년을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는 일은 곧 우리 사회의 희망을 키우는 일임을 인식하고, 청소년지도위원들과 우리 모두가 청소년들에 대한 현실을 같이 고민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지도위원은 △청소년의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의 지도 △청소년 수련활동의 여건 조성 및 장려 △청소년단체의 활동지원 △지역사회의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 △우범 청소년과 청소년 유해환경업소 등에 대한 선도 및 지도 △불우 청소년 가정의 부조·지원 등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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