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조인재)는 12월 15일 오전 9시 50분 울산MBC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조인재 소방본부장, 염점향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5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 활동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의용소방대 활동을 평가하여 선의의 경쟁유도 및 활동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활동보고회는 개회, 의용소방대 활약상을 담은 홍보영상물 상영, 유공자 시상식, 의용소방대원 결의, 기념촬영,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최우수대는 3개 대로, 남성분야 중부소방서 농소지역대(대장 이철우), 여성분야 동부소방서 여성대(대장 백분자), 전문분야 동부소방서 수난전문대(대장 김화복)가 각각 선정되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다.
우수대는 6개 대로, 중부병영여대, 중부농소여대, 중부태화여대, 남부여성대, 동부화정여대, 온산여성대가 선정되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는다.
우수대원으로는 중부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농소지역대 이진우 대원 등 남성 3명과, 동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손숙현 부장 등 여성 8명이 각각 선정되어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한, 금일 행사와 동시에 “전국 의용소방대 한마음 다짐대회”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며, 동부여성대(대장 백분자)가 2015년 성과평가에서 전국 3위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최우수 의용소방대 활동 수범사례 발표와 울산중앙병원 서중환 원장의 ‘건강한 삶과 봉사하는 자세’, 조인재 소방본부장의 ‘창조·혁신의 모범이 되는 의용소방대 구현’이란 주제로 특강시간도 마련된다.
김기현 시장은 “활동보고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올해를 되돌아보는 자리이지만 더 큰 의미는 앞으로의 비전과 운영 활성화 등을 계획하는 자리”라며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안전도시 울산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인사말을 빌어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 의용소방대 63개 대 2지부 1,444명의 의용소방대원은 평소 우리 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캠페인을 비롯한 화재피해주민 복구지원과 산불방지를 위해 사찰 주변 85개소의 방화선 구축, 여름철 진하해수욕장 등 3개소의 물놀이 취약지역의 수변 안전지도 활동 등 시민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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