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물탱크 무상 철거 및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50% 무상지원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그대로 공급하기 위해 옥상물탱크 무상 철거사업 및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옥상 물탱크 철거 사업은 5층 이하 주택 및 일반건물을 대상으로 지원해 물탱크를 사용하지 않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올해 3.4억 원의 예산으로 1,033개소의 물탱크를 철거했으며, 2016년 이후 3,201개소에 9.2억 원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물탱크를 철거할 예정이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금액은 교체의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100만 원, 공동주택은 가구당 최대 80만 원이며, 갱생의 경우 단독주택은 최대 80만 원,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40만 원 범위 내에서 개량공사에 필요한 비용의 50%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해 4.9억 원의 예산으로 746세대를 지원했으며, 향후 104,442세대에 85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대상은 일반주거용 건물의 경우 단독주택은 연면적 165㎡이하,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5㎡이하이며,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당초 전용면적 60㎡이하였던 기준을 올해 4월 10일부터 전용면적 85㎡이하로 확대 적용하여 작년 대비 74% 증가했다.
본부는 옥상 물탱크 무상철거 및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정수장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온전하게 급수하고자 하며, 도시미관 개선과 철거 공간 활용, 물탱크 관리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옥상 물탱크 무상철거와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사업소에 전화(국번 없이 “121”)로 문의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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