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지난 10월 경산어린이집 연합회(회장 현영란)주관으로 개최된 ‘제16회 경산시 어린이집 자연사랑 그리기 대회’시상식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와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일깨우고 자신의 심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법을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연사랑 그리기대회는 지난 10월16일 삼성현문화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함께 모여 자연을 그려보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받았으며, 또한 원효, 설총, 일연 삼성현을 모시는 삼성현문화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역사공부도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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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자연사랑 그리기대회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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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심사를 맡은 대경대학교 재활미술심리학과 김경식 교수는 이번 대회의 평가 기준은 ‘순수한 아이들의 시각으로 성실하게 그림을 그렸는가? 색채의 구성이 조화로운가?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잘 표현했는가?’ 등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그리기 대회에는 궁전어린이집 정현찬 외 4명이 대상, 미소어린이집 김정후 외 14명이 금상, 시립사동2단지어린이집 최시현 외 14명이 은상, 시립사동1단지어린이집 우소정 외 16명이 동상을 수상하는 등 4,000여명이 참석하여 52명이 수상했다.
이날 송경창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경산시는 어린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일등교육 도시라는 과업을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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