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사(山寺) 옛 모습전’ 개최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방짜유기박물관은 ‘한국의 유명 산과 사찰의 옛모습’에 관한 전시회를 올해 12월 8일부터 2016년 3월 30일까지 방짜유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박물관의 특성을 살려 팔공산을 방문하는 탐방객과 사찰 순례자에게 우리나라의 명산과 명찰의 옛 모습을 선보이고 추억을 회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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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리산과 법주사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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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시 내용으로는 팔공산 동화사를 비롯해 토함산 석굴암, 금정산 범어사, 영축산 통도사, 지리산 화엄사, 봉황산 부석사 등 영남지방산사(山寺)와 속리산 법주사, 부소산 고란사, 반야산 관촉사, 백암산 백양사, 모악산 금산사 등 다른 지방의 산사도 전시한다.
또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금강산의 자연과 표훈사, 신계사, 유점사의 옛 모습도 선보인다.
대구시 김경진 방짜유기박물관관리사무소장은 “지역의 명산 팔공산을 찾는 탐방객과 순례객들이 다른 지역 명산의 옛 모습과 문화유산도 함께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방짜유기박물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은 휴관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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