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으로 로봇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12월 8일(화) 대구 3공단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본원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권은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등 주요 외빈,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임직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 진흥원 임직원들은 “로봇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치 하에 “로봇융합 정책 리더십 강화, 선순환형 로봇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로봇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4대 발전 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All Robot시대를 선도하는 로봇산업 진흥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2011년부터 2015년 5월까지 추진된 청사 및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 공로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있었으며 특별행사로 로봇산업클러스터 입주 업체인 ㈜로보프린트(대표이사 박정규)에서 로봇클러스터 건축물 벽면에 로봇을 이용한 벽화를 시연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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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청사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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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로봇산업 클러스터 출범을 통해 로봇기업들이 클러스터 내에서 창업, 제품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사업화 및 수출지원까지 기업 성장 단계별로 통합 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급격히 강화될 것이며, 나아가 치열해진 세계로봇산업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히면서,
“로봇산업 집적지인 로봇산업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면 대구는 향후 글로벌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로봇산업클러스터 출범식”에 맞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로봇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발전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사회는 진흥원 이사이자 산업융합 전문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융합산업융합지원센터” 손웅희 소장이 맡았으며, 정경원 원장과 백봉현 실장은 국내외 로봇산업의 변화상과, 진흥원 설립 이후 그간 로봇산업 지원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로봇 공급기업, 수요기업 및 연구개발 전문가, 他 산업진흥기관의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봇 공급기업을 대표하여 최근 삼성테크윈을 인수하여 로봇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한화테크윈 김동일 전무와 제조업용에서 서비스업용까지 로봇 全분야에 걸쳐 사업을 추진 중인 ㈜유진로봇 박성주 부사장이 참석했다.
로봇 수요기업을 대표해서는 진흥원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을 통해 로봇 도입에 성공한 ㈜동양메탈 하수진 대표가 참석했고, 지난 4년간 “로봇PD”로써 국내 로봇연구개발을 총괄해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무 수석이 R&D전문가로 참석했다.
끝으로 국내 IT산업 경쟁력을 세계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민병수 단장이 정보통신산업 진흥기관으로서 산업육성과 기관 발전 노하우를 들려주었으며, 일반 청중 의견도 수렴하였다.
정경원 원장은 “자축의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진흥원과 로봇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출범식과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로봇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수요처, 일반 시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국내 로봇산업을 대도약(quantum jump) 시키기 위한 중지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2월 9일(수)에도 출범식 부대행사로 지역 아동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KIRIA와 함께하는 로봇 꿈나무 한마당”, 로봇기업들에게 재직자교육 및 삼성전자·전자부품연구원·쿠카코리아 등의 기업개방 특허·기술, 신제품 소개 등을 안내하는 “로봇융복합 산업인력양성 사업 창립총회 및 로봇기술나눔”, 로봇보급사업 등을 추진해온 “로봇 사업 성과물 전시” 등의 행사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대구 북구 노원로 77)에서 개최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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