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 대책수립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을 위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은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대책 및 요보호 아동 시설입소에 따른 사후심의(6명),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신청업체 등을 심의했다.
이날 시는 소년소녀가정과 한부모지원아동 및 저소득장애인가정 등 당연 지원되는 기존 급식지원대상자 3,692명과 담임교사, 이·통반장, 읍면동 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하는 아동으로서 신규지원대상자 22명에 대한 급식지원여부를 확정했다.
선정된 급식지원 대상자는 지역아동센터 1,365명, 한부모가족 아동 862명 맞벌이가구 아동 635명, 보호자부재 아동 165명, 장애인부모 아동 154명, 학교급식소지원 131명, 기타 402명 등 총 3,714명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시는 겨울방학 아동급식 지원기준에 적합한 아동 3,714명에 대해 1인당 1식 3,500원을 겨울방학기간인 12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상 아동들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185개소의 단체급식소, 일반음식점, 도시락배달 등의 전달체계로 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이점식 복지환경국장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의 담당공무원과 급식소, 이·통반장등과 연계한 비상연락망을 구성해 상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결식아동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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