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 10일 … 구·군별 교통취약구간 5개소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폭설 시 가장 큰 불편사항인 교통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군별 교통우심(尤甚)지역에 대한 교통유도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울산시와 구·군은 지역별로 12월 9일 ~ 10일 반구사거리, 공업탑로터리, 주전교차로, 천곡사거리, 범서체육공원 앞 사거리 등 5개소에서 폭설대비 교통유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군,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공단 등 민·관·경 합동으로 실시된다.
실제 눈이 올 때에는 이번 훈련이 실시되는 현장에서 직접 교통지도를 할 인력이 참여하므로 지금까지의 상황을 연출한 훈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담당 임무까지 부여하는 확대된 훈련이다.
울산시는 눈이 올 때 대중교통 이용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도심 교통정체 원인이 되는 교차로 꼬리 물기 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폭설과 관련하여 다양한 대응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면서 “이번 훈련으로 해당 지역 일대에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을 수 있으나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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