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2015년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 분석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특·광역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자치단체 기금의 재정 상태와 운영 성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 및 지표를 토대로 종합 분석·평가하여 지방기금의 건전성, 효율성, 투명성을 높이고 기금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반영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 분야 7개 지표에 따라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울산시는 통합관리기금 등 12개 기금을 운용하면서, 개별기금의 여유자금을 통합관리기금으로 조성하여 사회기반시설에 투자하는 등 재정의 효율화를 도모하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체 기금에 일몰제를 도입하여 불필요한 기금 방치를 미연에 방지하고, 민간 전문가를 기금 심의위원으로 구성하여 기금관리에 투명성·전문성을 제고한 것도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금 정비, 통합관리기금 활용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기금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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