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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12월08일 08시38분 ]
12월 8일 … 모니터단 등 220여 명 참석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울산시는 12월 8일 오후 5시 MBC컨벤션 마에스타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울산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니터단 활동 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구·군별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신연경 울산시 모니터단 대표 등 5명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김정숙 남구 모니터단 대표 등 1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한편, ‘생활공감정책’은 한두 가지 작은 것만 바꿔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을 뜻한다. 정책의 소비자인 ‘모니터’가 경제, 사회복지, 교육, 문화·체육, 사회안전 등 국민 생활의 불편과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우수제안을 정책과제로 발굴·실행하게 된다. 
 

2009년 주부 91명만으로 출범한 ‘제1기 울산시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현재 남성과 전문가, 자영업자, 대학생 등 255명으로 확대하여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으로 운영 중이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정책제안 8,700건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주요 제안으로는, 무거동과 다운동을 연결하는 태화강 징검다리 포인트 등 설치, 태화강 산책로 운동기구 번호표 관리, 남구 태화강 행복문 사진액자 전시, 남구 팔등로 삼거리 반사경 설치 등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안들이다. 
 

또한,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울산을 알리는 울산알림이 역할과 모니터단·복지시설·중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나눔·봉사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신연경 울산시 모니터단 대표는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제안들이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하고, 모니터와 의논하니까 보이게 되었다. 내가 제안한 내용이 반영되어 현실로 나타날 때 행복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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