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시 무안면 무안배수분구가 환경부로부터 『2016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20,870백만 원(국비 14,609백만 원)을 투입하여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관로 정비, 빗물받이 설치, 빗물펌프장 증설 등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환경부『2016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지정은 밀양시, 부산시(금정구, 동래구), 수원시, 가평군, 무안군, 영암군, 포항시, 구미시, 김해시 등 9곳의 시·군으로, 최근 침수피해 현황 또는 사업의 시급성과 함께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를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이번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무안배수분구에 대해서 2016년까지 침수예방을 위하여 침수 시뮬레이션, 저영향개발기법 등에 의한 합리적인 하수도 정비대책 및 경제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수로 침수피해의 근본적 원인을 제거하여 재해예방 및 시민 주거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201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삼랑진읍 외송배수분구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2016년 상반기에 사업 착수할 예정이며, 금번 『2016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무안면 무안배수분구의 도시침수대응사업 실시로 밀양시 관내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취락지 침수피해를 완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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