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용성면 매남3리(이장 이광헌)는 지난 5일 최영조 경산시장, 이천수 시의회 의장과 내외빈,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감사패 전달, 이장의 경과보고, 내빈들의 인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에 둥그스름하게 생긴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바위의 형상이 마치 사람의 귀 모양과도 흡사하다하여 '귀바우, 귀방우'라고 부르는 매남3리는 그간 마을 주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각종 마을행사 진행시에 불편함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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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남3리 마을회관 준공식 / 사진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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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2013년 11월 마을회관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이 시의 지원을 받아 지상1층 연면적 75.48㎡(약23평)의 회의실, 이장집무실 등을 갖춘 마을회관을 갖게 되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마을회관 신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마을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로, 마을 주민들의 의견들을 수렴하는 지역발전을 위한 장소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준공식 후 주민들이 준비한 다과로 마을회관 신축을 자축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으며, 마을회관 신축을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는 분위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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