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 민족문화를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한 첫 학술대회
(경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삼성현(원효․설총․일연) 가치와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열린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의 개관을 기념하여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이수환)와 지역문화학회(회장 이창언)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삼성현, 민족문화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삼성현과 경산’을 주제로 한 김화경 영남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삼성현역사문화관의 방향을 논의한 “박물관의 미래 전략”(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분황 원효의 인간관과 세계관’(고영섭 동국대 교수), ‘설총의 삶과 문학’(이구의 경북대 교수), ‘한민족 문화와 삼국유사’(이형우 영남대 명예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해경 박물관장은 “개관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분야 권위자들의 ‘삼성현과 삼성현역사문화관에 대한 연구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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