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충효의 고장인 장기면 봉산해병대권역 농촌개발사업 준공식이 4일 장기면 창지리 봉산극기체험센터(구 봉산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은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과 박명재 국회의원, 이정호 경상북도의원, 정석준 포항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봉산해병대권역 종합개발사업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
▲ ‘봉산 해병대권역’ 농촌개발사업 준공식 / 사진제공=포항시
|
장기면 금오리 외 4개 마을 권역별 종합개발사업인 ‘봉산 해병대권역’은 잠재력이 풍부한 농촌마을의 정주기반확충과 지역주민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49억 8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시행, 각종 시설을 구축했다.
주요 시설로는 수오제(守吾齊), 해병대체험센터, 해병대 극기체험장,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와 우리밀 가공센터, 건강관리실 등이 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휴양과 접목해 6차산업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 10일 교육인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돼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의 장으로 거듭 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관계자는 “‘봉산해병대권역 종합개발사업 준공’을 통해 권역별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적으로 발전가능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