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 위한 교두보 마련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하 센터)는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12월 4일(금) 한국신뢰성협회 부설 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이제헌, 이하 협회)에서 의료기기 신뢰성 기술 교류 등을 목적으로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신뢰성협회는 2010년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신뢰성 관련 교육, 기술 보급 및 정책 수립에 앞장서고 있는 신뢰성 전문기관이다. 특히, 부설융복합연구센터를 통하여 제품에 대한 고장분석, 수명예측 컨설팅, 신뢰성 평가 등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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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복재단.한국신뢰성협회 업무협약 사진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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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또한 의료기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하여 초가속수명시험기(HALT), 먼지시험챔버, 대형 Walk-in 챔버, 열충격기 등 의료기기 기업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신뢰성 평가 전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양 기관의 업무협력 체결을 통해 의료기기의 고장률 분석, 수명예측 등 전문 신뢰성 평가·분석 서비스와 관련 기술 교육 등 센터에서 제공하는 의료기기 기업 지원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뢰성기술 시장과 산업동향 등 상호 정보 교류 ▲기술협력을 통한 지식기반산업 발전 도모 ▲상호 전시회 컨퍼런스 참여 독려 ▲국제 표준이 되는 환경 이슈의 정보 교류 ▲신뢰성 관련 R&D 공동 추진 등으로 의료기기 신뢰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상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국산 의료기기의 문제점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신뢰성 부분에 대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으며, 향후 국내 의료기기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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