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토) 오후 1시 30분 울산박물관 2층 강당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 박물관협의회(회장 울산박물관 신광섭 관장)는 오는 12월 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울산 동해안 지역의 별신굿’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는 울산시 박물관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주민속박물관(관장 변양섭)과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협의회 첫 번째 행사이다.
공동학술세마나는 동해안 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제 82-1호) 전수교육조교인 김동연 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윤동환 전북대 교수의 ‘울산·울주 지역 별신굿의 지속과 변화’, 김구한 울산대 교수의 ‘울산·울주 별신굿의 구성과 특징’, 심상교 부산대 교수의 ‘동해안 별신굿과 문화 컨텐츠, 지역개발, 관광’ 등 총 3개 주제가 발표된다.
연구 발표가 끝난 후에는 박경신 울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신광섭 울산시 박물관협의회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전통 및 기층문화의 문화변동이 심했던 울산에서 과거와 현재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미래 울산의 문화원천 및 원동력을 생각해 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박물관협의회는 울산지역 12개 박물관(과학관, 기념관 포함)이 참여하는 단체로 각종 지원 사업 및 자료교환, 공동 교육프로그램 구축 등 울산지역 박물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4월 22일 설립되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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