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8일 … 정신건강서비스 강화 위해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울산광역정신건강센터(센터장 김진성)가 12월 3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강당과 가족문화센터에서 사회복지공무원 48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높은 직무 스트레스, 민원인의 폭언과 폭력,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업무가중 등으로 사회복지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가 위험 단계에 다다르고 있어 정신건강서비스 강화가 필요하여 개최된다.
워크숍 내용을 살펴보면, 1차(12월 3일)는 이국희 김해동남병원장의 ‘행복한 가정, 건강한 직장인’, 박종선 멘토스피치연구소장의 ‘화를 제대로 다스리는 분노조절’ 등으로 진행되고,
2차(12월 8일)는 안진희 마음안힐링센터장의 ‘컬러를 통한 내면 힐링’, 분과별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광역정신건강센터는 마음건강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고위험자에게 정신건강 회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성형수 건강정책과장은 “사회복지공무원은 업무 특성상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개개인의 정신건강이 회복되고, 긍정적 인식 개선을 통해 재충전 기회가 되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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