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3.(목) 15:00, 대구YWCA 강당
(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2015년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대구지역 소비자 관련 기관․단체, 대구시민이 함께하는『소비자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을 12월 3일(목) 오후 3시 대구YWCA 강당에서 진행한다.
※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 대구녹색소비자연대, 대구경북소비자연맹, (재)대구YMCA, (사)대구YWCA,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광역시지부
이번 ‘소비자의 날’ 기념 행사는『人(사람)이 소통하는 소비』라는 내용으로 소비자와 기업, 소비자와 근로자, 소비자와 지역 등 소비를 통한 사람과 사람의 소통으로 상생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최근 감정노동자 문제가 소비자문제로 떠오르면서 소비자의 책임을 실천하는 올바른 소비를 통한 ‘사람을 위한 경제’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념식은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 손기순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의 축사 및 소비자권익증진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3명)가 있을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 30분부터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조윤미 공동대표가 ‘감정노동과 소비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사)온사랑복지회 노인연극단이 감정노동자들의 고충을 담은 연극 ‘니가 뭔데 나를!’을 선보인다.
이어 대구YWCA 박윤정 전문강사의 마술을 결합한 ‘Magic 스토리텔링’ 소비자교육 강의가 있은 후, 각 소비자단체 회원 및 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조윤미 공동대표는 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기업 및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는 대구YMCA가 지역 사무국을 맡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으로 구성된 (사)온사랑복지회의 노인연극단은 수년간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연극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Magic 스토리텔링’ 소비자교육 시연을 보이는 박윤정 강사는 평소 소비자교육에 열정을 쏟아왔고, 지역사회에서 교육봉사를 다년간 선도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받는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지역의 소비자단체들이 주관하는 올해의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는 단순히 소비자보호를 주장하는 영역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근로자․기업․지역과 소통하는 소비자 영역의 확장을 이뤄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면서, “특히 성숙한 사회와 책임있는 소비문화의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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