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2015년 친절음식점으로 52개의 식당을 선정하고, 12월 2일(수) 오후 3시 시청 제2별관(호수빌딩)에서 친절음식점 지정식을 갖는다.
대구시는『친절한 대구식당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매년 친절교육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친절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도 구청장, 군수, 관련단체의 추천을 받은 업소와 기존 지정업소를 면밀하게 심사하여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 52개소를 친절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문업체에 위탁하여 20대에서 50대 남녀 17명의 전문 모니터가 암행관찰(Mystery Shopping) 방법으로 5점 척도의 28개 항목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친절음식점 49개소 중 16개소를 지정 취소하고 33개소를 재지정하는 한편, 친절서비스가 우수한 19개 업소를 신규 친절 음식점으로 선발하여 총 52개의 친절음식점을 지정했다.
조사 설계는 4개 분야, 28개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① 입점, 안내, 계산, 배웅 (7항목), ② 주문, 요리 제공 (7항목) ③ 서비스, 배려 (9항목), ④ 청결도, 점포관리 (5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각 항목별로 5점을 척도로 조사한 후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여 평가한 결과 전체 평균점수는 79.8점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았으나 최상위 업소와 최하위 업소간의 고객 만족도에는 현저한 격차가 나타났다.
대구시 강석중 식품관리과장은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앞두고 우수한 음식점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시와 구, 군 및 외식업 단체가 공조하여 음식점의 청결 및 친절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