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5년12월02일 12시09분 ]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에서 생산된 딸기가 올 해 들어 처음으로 동남아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12월 1일 밀양시 하남읍 소재 원예그린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상)에서 생산된 딸기가 태국으로 수출길에 오름에 따라 딸기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밀양딸기동남아수출길 / 사진제공=밀양시 밀양시에서 생산된 딸기는 2011년 4.8톤(51백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나, 2012년 들어 실적이 다소 저조하다가 2013년 6.7톤(92백만원), 2014년 24.4톤(265백만원)으로 물량과 수출금액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원예그린영농조합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농산물의 시장개방이 이루어짐에 따라 무한경쟁 체제로 접어든 소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 특히 신선농산물의 국내 가격안정과 농가의 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향후 국내 농업은 수출 지향적인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선 현지 우수 바이어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신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밀양시 관내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망 수출업체 및 생산농가와 연계한 해외 마케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올려 0 내려 0 오지민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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