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모니터 기능 추가, 영상정보 통해 수화통화 가능
(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는 전화에 LED모니터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영상정보를 통해 수화통화가 가능하며, 포항여객선터미널 이용에 따른 뱃길 안내 및 여객선터미널이용 방법 등의 문의가 생길 경우에는 수화통역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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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객선터미널 장애인용 영상전화기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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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전화기 이용시간은 오전 8시∼오후 7시까지며 청각․언어장애인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상석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향후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공공시설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4월 6일 KTX 포항역사 내에 장애인용 영상전화기를 설치한 바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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