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화), MBC컨벤션 39개 기관 참여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2월 1일(화) 오전 10시 울산 MBC컨벤션 안젤라홀에서 ‘2015년도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의 안전부서 및 보건소, 울산국립검역소와 보건환경연구원,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 등 총 39개 기관(68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매년 실시했던 모의훈련과는 다르게 금년 여름 전국을 공포로 휩쓸었던 메르스 대응과 관련 각 기관별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교육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메르스 대응성과와 향후전략’에 대한 강의와 국가격리병상 의료진의 대응사례, 광역 지자체와 구군에서의 메르스 대응사례 발표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평상시 의심환자를 제일 먼저 접하게 될 가능성이 큰 의료기관 및 119구급요원, 보건요원들의 개인보호복 착·탈의 교육 및 시연회를 끝으로 교육이 종료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메르스 대응과 관련 기관별 대응상황 및 수칙 등 대응과정에서의 과오를 되짚어보고 여러 기관별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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