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교 10개교, 교사·공무원 6명 대상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시교육청,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공동으로 여름방학 폐전지 집중수거캠페인을 추진하여 폐전지 수거실적이 우수한 학교 10개교와 소속 교사 등 6명에게 시상한다고 밝혔다.
상장은 기관별 연말 종무식 등에서 자체 전수될 예정이다.
이번 여름방학 폐전지 수거 캠페인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총 237개교 중에서 169개교가 참여하여 11.4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2014년 수거실적 7.62톤에 비하여 3.78톤이 증가한 것이다.
구·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거된 폐전지 전량은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친환경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했다.
시상내역을 보면, 기관부문 시상에서 수거실적 최우수인 울주군 중남초등학교가 환경부장관상을 받고, 구군별 수거실적 1위인 중구 남외초등학교, 남구 동백초등학교, 동구 일산초등학교, 북구 호계초등학교가 울산광역시장상을 받는다.
또한, 구․군별 수거실적 2위인 중구 학성초등학교, 남구 청솔초등학교, 동구 화암초등학교, 북구 약수초등학교, 울주군 궁근정초등학교가 전지재활용협회장상을 받는다.
개인부문 시상에서는 최우수 학교인 중남초등학교 안현정 교사가 울산광역시장상을 받고, 남외초등학교 최귀남 교사, 동백초등학교 차영주 교사, 일산초등학교 홍현애 교사, 호계초등학교 구춘희 교사, 울산광역시교육청 서보순 주무관이 전지재활용협회장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구·군별 수거실적 3~4위 학교 10개교에는 새전지 세트 100개를 인센티브로 제공하여 환경 보존을 몸소 실천한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폐전지 수거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폐전지도 귀중한 자원임을 인식하게 하고 환경보존을 몸소 실천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폐자원도 모으고 환경도 살릴 수 있도록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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