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겨울의 문턱 12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송년 행사, 각종 공연, 전시, 문화강좌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3일 개막된 ‘제2회 전국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은 12월 14일까지 중앙소공연장, 중구문화의전당, 북구문화예술회관,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계속된다. 연극, 음악, 무용, 전통, 마당극 5개 분야별로 전국 초청 공연이 선보인다.
그리고 수요열린예술무대 ‘뒤란’은 12월 9일, 울산시립예술단의 합동공연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2월 11일~12일, 울산시립무용단의 송년공연 ‘해후’는 12월 17일, 2015 넌버벌퍼포먼스 ‘점프’는 12월 19일~20일,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울산시립합창단의 2015 송년음악회는 12월 24일에 각각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또한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중구 문화의거리에서는 ‘제25회 처용연극페스티벌’이 열린다. 소극장 푸른가시 등 4곳에서 ‘낚시터 전쟁’ 등의 연극이 선보인다.
동천체육관에서 12월 19일 열리는 임재범 30주년 콘서트, 현대예술관에서12월 5일 보카피플 내한공연과 12월 18일~19일 연극 택시드리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제10회 눈꽃축제’가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12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2016년 오전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동문광장 일원에서는 을미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15 송년제야 행사’와 ‘병신년 신년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음악회, 타종행사, 소망지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전시소식으로 울산과학관에서 12월 8일 조춘만 사진전시가 있고, 암각화박물관의 ‘포르투갈 코아 계곡의 암각화’ 특별전은 12월 20일까지 전시된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회관, 갤러리201, 갤러리 숲, 공업탑갤러리, 선갤러리, 영상아트갤러리 등에서도 개인전, 초대전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 밖에도 주택과 인접한 관내 도서관에서 각종 강좌 및 영화상영 등 문화혜택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울산시는 매월 문화예술행사 현황을 울산시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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