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취약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 및 불량식품 집중단속 강화
(포항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는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예방을 위해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관내 위생취약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개반 4명의 민관합동 단속반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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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불량식품 특별점검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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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 및 위생취약 학교급식시설 등 점검시설 60개소 중 포항시 남구 소재 ○○고등학교 및 5개소를 적발했으며, 조리식품에 사용하는 식용유지 및 음식물에 대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점검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조리장 환풍시설 불량에 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및 시설개수명령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통해 보다 안전한 식품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김장철을 맞아 관내 식품제조업소 5개소와 대형 슈퍼마켓에서 유통되는 김치 및 젓갈류 14종류에 대해서도 검체를 수거해 타르색소, 보존료, 대장균등 적합여부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했으며, 검사결과가 나오는 11월말경 위반사항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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