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몸, 니코틴과 술이 아닌 추억으로 채워주세요!
(포항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수능 시험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및 절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대학 문화에는 ‘신고식, 사발주’ 등의 강요로 인한 억압적인 음주문화와 흡연이 동반되고 있으며, 대학 입학 후 신입생 환영회를 포함한 잦은 술자리로 인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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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예비대학생 금연 및 절주 캠페인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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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북구보건소는 수능시험 당일인 지난 12일 두호고등학교,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포항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장성고등학교, 26일 세화고등학교, 27일 중앙상가 등에서 12월까지 대학 내 흡연 및 음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에서는 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음주고글체험 등을 통한 흡연, 음주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니코틴과 알코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신입생의 술자리 대처법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비흡연자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흡연자의 금연 유도 및 음주사고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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