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웅상보건지소는 치매의 위험이 높은 지역 내 만 60세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26일 오전 11시 웅상보건지소 2층 대회의실에서 ‘아름다운 노년, 치매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좌는 백유승 양산시 보건소장(외과전문의)이 ‘치매의 이해와 예방법’이라는 주제로 치매의 원인 및 종류, 증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예방법 등 실질적 내용으로 내실있게 진행되었다.
또한 강좌에 참석한 5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치매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조기검진과 조기발견의 중요함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요즘들어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이 치매 때문은 아닌지, 가족에게 폐 끼치게 될까봐 무섭고 걱정됐는데 이렇게 교육을 듣고 나니 안심이 되고 앞으로 보건소에서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겠다.”고 말했다.
백유승 양산시보건소장은 “치매는 막연히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예방하고 조기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가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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