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서유헌 원장 ‘'뇌의 신비와 미래’ 강의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 과학 꿈나무들에게 세계적인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한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는 오는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37회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뇌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우리나라의 뇌와 치매 분야의 대표적인 석학인 서유헌 원장이 멘토로 나서서 ‘뇌의 신비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서유헌 원장은 한국뇌학회 초대회장, 한국뇌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 대양주 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원 초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가천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 원장은 우리나라 뇌 연구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유한의학 대상, 한국과학기술저술인상 등을 받았다.
2015년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은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을 시작으로 한국뇌연구원 서유헌 원장을 마지막으로 총 8회 열렸고 울산 지역의 청소년 3,100여 명이 참여하여 울산의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들에게 꿈을 심어주었다.
다가오는 2016년 과학기술멘토와의 만남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교과과정에 맞추어 창의융합인재 육성과 관련된 과학기술 명사들을 초청하여 울산의 과학기술 꿈나무들에게 멘토가 되어줄 계획이다.
한편,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분야 명사를 초청하여 울산시 대강당과 울산과학관 등에서 총 36차례나 열렸다.
특히, 지난해부터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홈페이지)(www. usr.or.kr)이 구축되어 접수에서 확인서 발급까지 온라인화되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울산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누리집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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