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SK울산CLX 주최,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제12회 SK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이양수 SK울산CLX부문장, 구·군 기초단체장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함께 모여 배추 8,000포기와 무 1,700개로 김장담그기 봉사에 나선다.
이날 담근 김치는 자원봉사 BEST ULSAN-Zone결연 자원봉사단체가 책임구역별 저소득가구 1,200세대를 방문·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50개 기관에도 전달된다.
올해 김장나누기 행사가 펼쳐지는 울산대공원은 2006년 SK가 1,020억 원을 들여 시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조성 후 울산시에 무상으로 기부한 도심공원으로 시민들이 찾는 울산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은 올해 12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자원봉사자 4800여 명이 배추 11만여 포기 김장을 하여 1만 8,000여 개소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였으며, 경비 9억여 원을 SK울산CLX가 후원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을 준비하는 최고의 행사이자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축제인 김장나누기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과 12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SK의 울산사랑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SK 울산CLX에서는 임·직원 2,900여 명이 참여하는 22개의 자원봉사팀이 사회복지시설 등 100여 곳을 방문하여 집수리, 장수사진촬영, 학습지도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장미축제 등 문화행사에도 연간 4억 원을 지원하는 등 SK울산CLX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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