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2015년 11월 20일(금) 서울 국제청소년센터(서울 방화동 소재)에서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공동 주최로 열린 ‘2015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최현주 취업설계사가 취업성공 사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7개 새일센터와 광역본부에 종사하는 취업설계사, 직업상담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5개 부문 240여 사례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36건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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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주 취업설계사, 취업성공 사례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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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주 취업설계사는 ‘퍼마를 하겠습니다!’를 통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남자아이 엄마인 권모(39)씨가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은 삶이 5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울증도 심한 상태였으나,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하며 이를 극복할 때까지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수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재취업을 시도하는 권모씨에게 집중 개별상담진행, 이력서작성법교육, 자신감회복(스피치교육, 5분간 큰소리로!), 면접코칭과 동행면접까지 취업 전반을 지원해 취업에 성공했다.
대구시 새일센터는 현재 4곳이 있으며 2014년 4,082명을 취업시켰고, 2015년 10월말기준 3,322명이 새일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했다. 고용보험 가입률도 전국 1등으로 72.6%이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새일센터는 임신․육아․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직업상담→직업교육훈련→취업연계→취업 후 사후 관리서비스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새일센터를 찾은 여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제2의 인생을 여는 전환점을 맞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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