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양산시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아빠의 육아시대 분위기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11월 19일 오후 6시 30분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달인 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가졌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양산지부·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산시 운동본부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인증 시험을 통해 출산·육아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를 알아보고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찾아가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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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인아빠를 찾아라 / 사진제공=양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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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양산시 7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와 자녀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아빠들은 영유아(1~3살 자녀)와 유치부(4~7살 자녀)로 각각 나눠져 육아관심도, 신체발달, 정서발달, 인지발달, 의학상식, 출산육아관련제도 등 6분야 40문항에 대해 인증시험을 치렀다.
아빠들이 육아능력인증시험을 치는 동안 동반가족들은 풍선아트놀이를 체험하였고 시험이 끝난 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인증시험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빠 5명(양성필, 정태균, 방명종, 고창호, 박정욱)에게는 달인아빠상과 상품을 수여하고, 참여한 아빠 모두에게는 아빠육아능력인증서를 전달하였다.
황경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양산지부장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여러 걱정이 많았지만 행사를 진행하고 보니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높은 육아상식에 놀랐으며, 앞으로 우리 단체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주민 인식개선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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