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문경시는 연간 관광객400만명 이상 찾는 문경새재에 농특산물 직판장을18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산물FTA협상 등 시장 개방 확대로 위축되고 있는 요즘,백두대간청정 지역 문경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여 브랜드 가치를증진시키고,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직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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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판장준공식 / 사진제공=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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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장 주요 판매 물품은 계절별로 생산되는 사과,오미자,버섯류,산나물 등 각종 신선농산물과50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발효주 호산춘,정통와인 양조기법으로 발효 숙성한 오미자 와인,약돌 먹여 키워 육즙이 풍부한 약돌한우·돼지 등180여개의 제품을 판매한다.신선농산물은 작목별 생산자협의회에서 직접 제품을 진열,관리하여유통마진을 최소화 하고 생산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신선농산물을 판매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직판장 개장을 통해“농업도 이제는 유통,마케팅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며,이곳 직판장이 문경새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자리 잡아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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