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대구시는 11월 18일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보화를 지원하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지방행정데이터 개방시스템’을 소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 인터넷 주소: http://www.localdata.go.kr
이 자리에는 60여 개의 관련 업체와 기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행정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대한 소개 및 개방데이터의 이용 방법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통해 실질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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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행정 공공데이터 현장설명회 / 사진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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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별도의 상담창구를 마련해 개방 관련 문의와 데이터 이용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으며, 참가자가 직접 인터넷에 접속해 각종 인허가 자료를 비롯한 시민들과 밀접한 생활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지방행정데이터 개방시스템에는 현재 시․도와 시․군․구가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50여 년간 축적한 각종 인허가 자료를 비롯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병원, 택배, 미용실 등 440여 종 3억여 건의 방대한 공공데이터가 축적되어 있다.
이 자료를 개방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창업과 새로운 사업 모델 선도에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방행정데이터가 적극 개방되어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며, “정부3.0 핵심과제인 공공데이터가 개방․활용․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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