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는 11월 18일 오후 4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이태성 경제부시장과 황종섭 KEB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과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과 울산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조력키로 했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울산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절차를 밟아 3000만 원을 기탁하며 지난 10월부터 출시한 청년 관련 신규 예·적금 판매실적에 따라 추가 기탁할 예정이다.
기탁금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황종섭 KEB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울산지역 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면서 “좋은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은행으로 다가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시와 민간 금융기업의 협력이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 우리 시는 청년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정책과 수단을 강구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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