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밀양아리랑 날좀보소’ 순회공연
(밀양=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지난 11월 8일(일),14일(토),15(일) 창원중앙역과 마산역, 울산역, 부산역등을 시작으로 ‘밀양아리랑 날좀보소’가 전국 역사 순회공연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후원하고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공동대표 김금희·장병수, 이하 사업단)이 주관하여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에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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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아리랑 날좀보소, 전국 역사 순회공연 / 사진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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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소외계층 문화순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단의 ‘밀양아리랑 날좀보소’는 밀양아리랑 경창대회 출신들로 구성된 아리랑소리패의 토속소리극 ‘날좀보소’, 아리랑 친구들의 ‘지게목발과 밀양아리랑’과 ‘밀양아리랑 퍼포먼스(밀양아리랑 플래시몹 · 아리랑 건강체조 · 아리랑 동동)’, 더 클래시의 ‘B-boy와 밀양아리랑’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상·하행선 역사를 이용한 수많은 승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아 밀양아리랑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 공연에 참가한 사업단의 ‘아리랑 친구들’은 2015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전국아리랑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팀으로 아리랑관련 각 행사에 참여하여 밀양아리랑의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순회공연을 준비한 장병수 대표는 “밀양전통놀이속의 토속소리들과 역사성과 향토성이 있는 토속적인 밀양아리랑을 전파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퍼포먼스를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의 공연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공연 일정은 11월 08일(토)마산역, 창원중앙역 14일(토)신경주역과 울산 KTX역, 15일(일) 부전역과 부산역, 21일(토) 청도역과 구포역, 27일(금) 밀양전통시장과 밀양시외버스터미널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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