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울주단감
(울산=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단감 수확철을 맞아 울주단감 애용을 당부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강소농 단감연구회 회원들에게 강소농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및 현지연찬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단감 생산에 공을 들여왔다.
올해 강소농 단감연구회가 출시한 울주단감 상품은 5kg 기준(20~25개) 1만 원 ~ 1만 5천 원, 10kg 기준(45~50개) 2만 원 ~ 2만 5천 원 정도 가격으로 시중 유통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전국적인 단감 풍년으로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가격이 떨어져 단감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맛과 향 그리고 당도가 월등한 고품질의 울주단감 소비가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단감의 주산단지인 범서읍은 옛 지도를 보면 “감골”로 표기될 만큼 감이 많던 지역이다.
또한 해양성 기후로 서리가 늦고, 산비탈에 감나무가 위치해 풍부한 일조량을 받을 수 있다. 그 덕에 빛깔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산비탈의 황토성분으로 껍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감 1개에는 비타민C가 성인 권장량의 140%로 사과보다 무려 17배, 오렌지보다 3배나 많이 함유(140mg) 되어 있어 환절기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도 최적이며, 비타민A도 많이 들어있어 피부미용에 좋고, 시력유지 효과가 있어서 학생들을 위한 과일로 매우 적합하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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