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남데일리)오지민기자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우종수)는 12일 센터 1층 컨퍼런스홀에서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화까지 연결시킴으로써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Creative 포항기술장터’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포항시가 올해 3월 산업통상부 기술부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술사업화 장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특허기술을 이전 받기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과 기업에 특허기술을 이전할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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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Creative 포항기술장터 / 사진제공=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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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의 우수기술 및 기업지원제도 설명회와 산업통상부 산하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유덕 사업화기반팀장의 ‘정부의 기술사업화 정책방향 및 계획’에 대한 안내뿐만 아니라 연구기관별 우수기술 시제품 전시회도 가졌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44개 지역기업에서 대학과 R&D기관의 특허기술 이전을 희망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전국 대학과 R&D기관의 특허기술을 확인함으로써 기업이 요청하는 기술에 해당되는 218개 기술을 발굴해 기업에게 소개를 해줬으며, 이중 9개 기업을 대상으로 11개 기술에 대한 이전을 완료했고 나머지 35개 기업은 기업당 약 6개의 기술을 소개 받아 기술 검토를 진행 중에 있어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용기술보증기금은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기술을 이전받는 기업에 대해서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학과 연구기관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 시키고,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사업화를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원하는 이런 협업시스템이 아주 중요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산업구조가 다변화됨으로써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연구개발(R&D) 성과의 사업화가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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